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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경기 43실점' 뉴캐슬, 아스톤빌라 레프트백을 원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수비 보강을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어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아스톤빌라 수비수 맷 타겟(27) 영입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현재 2승 9무 10패로 강등권인 18위다. 팀 성적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43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센터백 댄 번과 계약했고 또 다른 수비수 영입으로 전력 안정을 노린다. 레프트백인 타겟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빌라는 최근 뤼키 디뉴를 애버튼에서 영입했고 칼럼 챔버스, 애슐리 영을 비롯한 대체 자원이 풍부하다. 수비 여유가 있는 만큼 타겟의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높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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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4000분 뛴' 블린트-스몰링, 숨 돌릴 틈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센터백 달레이 블린트(26)와 크리스 스몰링(27)에게 휴식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 돼 버렸다. 맨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치러진 아스톤빌라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루이스 판 할(65) 감독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8강 재경기 이후 3일이 채 되지 않아 치러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노장’ 마이클 캐릭(35)은 물론 앙토니 마샬(21)·안데르 에레라(27)·제시 린가드(24)·티모시 포수-멘사(19)까지 웨스트햄전에 나섰던 총 5명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마샬 대신 멤피스 데파이(22)가 기용된 점이 다소 의아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판 할 감독은 맨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물론 마샬은 휴식을 취한 것이다. 그는 어린데다가 굉장히 많은 시간을 뛰었다”라며 그를 벤치에 앉힌 배경을 공개했다. 반면 블린트와 스몰링에게는 휴식이 허락되지 않았다. 두 선수는 웨스트햄전에 이어 아스톤빌라전에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실 블린트와 스몰링은 맨유에서 휴식이 가장 필요한 선수들이다. 올 시즌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6)보다도 많은 시간을 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블린트는 총 4432분을 소화하며 맨유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필 존스(24)가 선발로 나선 2경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것이다. 스몰링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스몰링은 올 시즌 총 4329분을 소화하며 블린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휴식을 취한 경기는 어깨 부상을 당한 기간을 포함해 총 4경기뿐이었다. 판 할 감독도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지만 휴식을 줄 순 없었다. 그는 “블린트와 스몰링은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교체해 줄 수 없었고, 그들은 뛰어야만 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맨유의 벤치에는 이들을 대체할 마땅한 자원이 없다. 아스톤 빌라전만 해도 그렇다. 이날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6명의 선수 중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패트릭 맥네어(21)뿐이었다. 존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 그렇다고 맥네어를 기용할 수도 없다. 그렇지 않아도 어린 맨유 수비진이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5)도 이점을 경계했다. 그는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비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방에 나서는 어린 선수들은 좀 더 자유롭게 뛸 수 있는 반면 어린 수비수들은 3-4명과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수비진은 올 시즌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루크 쇼(21)가 시즌 초반부터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마테오 다르미안(27)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블린트와 스몰링이 쉴 여유는 없었다. 그럼에도 블린트와 스몰링은 올 시즌 리그에서 30점만을 내주며 토트넘에 이어 최소실점 2위를 달성했다. 맨유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을 지라도 블린트와 스몰링에게 감사해야 한다. 김민철 기자 kim.minchul1@joins.com[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6.04.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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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수비수 역할 즐겁지만, 나는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 “수비수로 뛰는 것이 즐겁지만, 나는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3)이 18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수비수로 뛰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캐릭은 부상자가 복귀할 경우 미드필더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캐릭은 인터뷰에서 “최근 수비수로 뛰는 것이 즐겁지만, 내 포지션은 미드필더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자신의 포지션이 미드필더임을 확실히 했다.또한 “지난 몇 년간 가끔 센터백을 소화했지만, 나는 미드필더로 오랜 시간 뛰었고 나를 미드필더 이외에 다른 포지션의 선수로 분류 하고 싶지 않다”라며 미드필더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11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캐릭은,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오가며 맨유의 6연승을 이끌고 있다.캐릭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수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루이스 반할(63)감독은 캐릭이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발견하여, 14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그를 5백의 수비수로 배치했다. 캐릭의 공을 가로채는 능력과 정확한 패스는 맨유 공격의 시발점이 됐고,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캐릭은 "부상자가 복귀하게되면, 우리 선수단은 좀 더 안정될것이고 포지션도 일관적일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하파엘 다실바(24), 루크쇼(19), 마르코스 로호(24)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미드필더로 복귀하고싶은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각각 8점, 5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또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다른 대회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선두권 경쟁이 유리한 상황이며, 이번 주말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앙헬 디마리아(26)와 하파엘이 복귀할것으로 알려져 맨유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김민철 기자[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2014.1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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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선정되었던 세계 10대 유망주, 3년이 지난 지금 "너희 뭐하고 있니?"

블리처 리포트 선정 세계 10대 유망주, 너네 지금 뭐하고 있니?축구팬이라면 기억하고 있겠지? 지난 2011년 미국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11/12시즌을 빛낼 세계 10대 유망주' 명단을. 여기에 손흥민 포함 당시 내로라 하는 10대 선수들이 선정되었었어. 근데 왜 발로텔리, 괴체, 네이마르, 아자르가 없냐고? 그들은 이미 슈퍼스타들이였으니깐..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뭐하고 있을까? 손흥민, 이스코처럼 잘나가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란돌프처럼 폭망한 선수도 있군. 그러나 아직 많아봐야 24살이니 아직 10년은 더 뛸 수 있잖아? 부활의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자고. 1. 손흥민(1992년생, 대한민국, 레버쿠젠 FW)그렇소, 내가 바로 한국축구의 자랑이자, 현재이자, 미래인 손흥민이오. 함부르크 유소년 시절부터 프리시즌에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를 잡아갔지. 그리고 작년!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기록하며 이적했어. 파괴력은 있지만 연계 플레이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손흥민은 올시즌은 연계능력까지 보완하며 전천후 공격수로 거듭났고, 이번 시즌만 벌써 11골째. 이정도면 빅클럽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충분하겠지? 분데스리가 선정 '경기를 이끄는 슈퍼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고! 손흥민 얘기는 더 안해도 되지? 2. 이스코 알콘코르(1992년생,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MF)스페인 국가대표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유력한 이스코! 말라가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52경기 16골을 넣는 등 쏠쏠한 활약을 하고 레알마드리드로 떠났지. 레알에서는 3선에서 중미로 뛰며 활동량과 리딩능력까지 보완하게 되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희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얼마 전인 16일 열린 유로2016 지역예선 벨라루스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골감각 또한 물이 올랐다고.3. 클레베르(1990년생, 브라질, FC포르투B FW)이땐 진짜 잘 될 줄 알았지.. 느린 발 대신 큰 키를 이용해 골을 넣는 타겟맨 스타일의 클레베르! 10대 유망주 선정 당시 브라질 A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팀에서도 요긴한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였지만, 2013년 파우메이라스로 임대를 다녀온 후 포르투B팀에서 놀고있다던데…4. 알바로 바스케스(1991년생, 스페인, 헤타페 FW)시작은 위대했다. 19살이던 10/11시즌 에스파뇰에서 데뷔해 두 시즌동안 60경기를 소화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헤타페로 떠났어. 헤타페에서의 첫 시즌도 29경기를 소화했지만,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13/14시즌에는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어. 그러나~ 14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헤타페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은 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 5. 매튜 브릭스(1991년생, 잉글랜드, 밀월 DF)풀럼의 최연소 프로 데뷔기록 보유자. 2007년, 16세 2개월에 풀럼의 왼쪽 풀백으로 데뷔전을 치루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이 시작되려나 했지만, 뜻처럼 쉽지 않았고, 풀럼 21세 팀에서 뛰며 왓포드, 피터보로우, 레이튼 오리엔트 등 여러 팀에서 임대생활을 전전했어. 13/14시즌에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고 소속팀 풀럼으로부터 방출되어 현재는 챔피언십 밀월에서 뛰고 있어. 현재 밀월에서는 장기인 드리블과 크로스가 살아나며 팀에서 꾸준히 70분 이상을 소화하며 못다핀 재능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라고.6. 프란세스코 그란돌포(1992년생, 이탈리아, 코레게세 칼치오 FW)선정 당시 세리에B의 바리 소속으로 ‘제2의 카사노’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망주였어. 별다른 부상이력 없이 이팀 저팀 임대생활하며 실력향상을 꿈꿨지만, 현실은 세리에D의 아마추어 클럽 '코레세게 칼치오'에서 ‘4부리그의 카사노’로 전락해버렸지 뭐야. 그란돌포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들지? 한국오면 형이랑 감자탕에 소주 한 잔 하자. 콜? 7. 크리스 뢰베(1989년생,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DF)2부리그와 3부리그를 전전하던 독일의 작은 클럽 FC캠리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뢰베는 왼쪽 윙어로 시작했어. 윙이지만 수비력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서 도르트문트는 슈멜처의 백업으로 그를 데려왔지만, 도르트문트에선 도중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한 달 이상씩 결장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고, 지난 시즌엔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달을 쉬며 도르트문트의 인내심을 테스트했지. 결국 뭐… 그렇게 팀을 떠나게 됐어. 워낙 실력이 있던 선수라 지금은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해 매경기 풀타임 뛰며 분데스리가 컴백을 꿈꾼다나 뭐라나. 8. 티모시 콜로지에자크(1991년생, 프랑스, 세비야 DF)2010년 u20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제2의 에브라’ 콜로지에자크! 어린나이에 팀을 참 많이 옮겨다닌 케이스. 랑스 유소년 출신으로 주포지션인 왼쪽 풀백은 물론이고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만능 수비수야. 뿐만 아니라 정확한 태클과 킬러패스가 일품인 선수로 여러 명문클럽들이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프랑스의 명문 리옹이 먼저 영입해 프로데뷔 시켰어. 그 후 니스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를 누빈 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로 떠났어.9. 케빈 라쿠르즈(1992년생, 스페인, CD과달라하 MF)‘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 이스코와 함께 청소년대표팀에서 주목받던 라쿠르즈. 중앙 미드필더로써 날카로운 패싱력과 오른발 못지않게 왼발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수지만 성인무대는 쉽지않았어. 고향팀 사라고사에서 약 5시즌 동안 몸을 담으며 뛰었던 1군 무대는 단 6경기. 결국 자유계약으로 레알 베티스로 향했으나 베티스에서도 생활은 다를바 없네? 2군을 전전하며 3부리그 경기만 소화했을 뿐. 베티스에서도 계약해지된 라쿠르즈는 지금 3부리그인 세군다B리그 CD과달라하에서 뛰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 10. 배리 베넌(1989년생, 스코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MF)패싱력이 아주 인상적인 중앙 미드필더야. 현재 소속팀 팰리스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중위권 클럽의 에이스! 셀틱과 아스톤빌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데뷔시즌에는 15경기나 소화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부여받은 시간이 적어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출장하며 지난 시즌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한빛 기자 2014.11.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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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뽑혔던 세계 10대 유망주, 3년뒤 이들은 지금 어디에?

블리처 리포트 선정 세계 10대 유망주, 너네 지금 뭐하고 있니?축구팬이라면 기억하고 있겠지? 지난 2011년 미국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11/12시즌을 빛낼 세계 10대 유망주' 명단을. 여기에 손흥민 포함 당시 내로라 하는 10대 선수들.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뭐하고 있을까? 손흥민, 이스코처럼 잘나가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란돌프처럼 폭망한 선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많아봐야 24살이니 아직 10년은 더 뛸 수 있잖아? 좀 더 지켜보자고.1. 손흥민(1992년생, 대한민국, 레버쿠젠 FW)그렇소, 내가 바로 한국축구의 자랑이자, 현재이자, 미래인 손흥민이오. 함부르크 유소년 시절부터 프리시즌에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를 잡아갔지. 그리고 작년!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소속팀을 옮겼다. 파괴력은 있지만 연계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손흥민은 올시즌은 연계능력까지 보완하며 전천후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시즌만 벌써 11골째. 이정도면 빅클럽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충분하겠지? 오늘도 리버풀 이적설이 나왔는걸? 2. 이스코 알콘코르(1992년생,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MF)스페인 국가대표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유력한 이스코! 말라가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52경기 16골을 넣는 등 쏠쏠한 활약을 하고 레알마드리드로 떠났지. 레알에서는 3선에서 중미로 뛰며 활동량과 리딩능력까지 보완하게 되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희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얼마 전인 16일 열린 유로2016 지역예선 벨라루스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물이 올랐다고.3. 클레베르(1990년생, 브라질, FC포르투B FW)이땐 진짜 잘 될 줄 알았지.. 느린 발 대신 큰 키를 이용해 골을 넣는 타겟맨 스타일의 클레베르! 10대 유망주 선정 당시 브라질 A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팀에서도 요긴한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였지만, 2013년 파우메이라스로 임대를 다녀온 후 포르투B팀에서 놀고있다던데…4. 알바로 바스케스(1991년생, 스페인, 헤타페 FW)시작은 위대했다. 19살이던 10/11시즌 에스파뇰에서 데뷔해 두 시즌동안 60경기를 소화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헤타페로 떠났어. 헤타페에서의 첫 시즌도 29경기를 소화했지만,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13/14시즌에는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어. 그러나~ 14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헤타페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은 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5. 매튜 브릭스(1991년생, 잉글랜드, 밀월 DF)풀햄의 최연소 프로 데뷔기록 보유자. 2007년, 16세 2개월에 풀럼의 왼쪽 풀백으로 데뷔전을 치루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이 시작되려나 했지만, 뜻처럼 쉽지 않았고, 풀럼 21세 팀에서 뛰며 왓포드, 피터보로우, 레이튼 오리엔트 등 여러 팀에서 임대생활을 전전했어. 13/14시즌에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고 소속팀 풀햄으로부터 방출되어 현재는 챔피언십 밀월에서 뛰고 있어. 현재 밀월에서는 장기인 드리블과 크로스가 살아나며 팀에서 꾸준히 70분 이상을 소화하며 못다핀 재능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라고.6. 프란세스코 그란돌포(1992년생, 이탈리아, 바리 FW)선정 당시 세리에B의 바리 소속으로 ‘제2의 카사노’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망주였다. 별다른 부상이력 없이 이팀 저팀 임대생활하며 실력향상을 꿈꿨지만, 현실은 세리에D의 아마추어 클럽 Correggese Calcio에서 ‘4부리그의 카사노’로 전락했다.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들지? 한국오면 형이랑 순대국밥에 소주 한 잔 하자.7. 크리스 뢰베(1989년생,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DF)2부리그와 3부리그를 전전하던 독일의 작은 클럽 FC캠리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뢰베는 왼쪽 윙어로 시작했어. 윙이지만 수비력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서 도르트문트는 슈멜처의 백업으로 그를 데려왔지만, 도르트문트에선 도중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한 달 이상씩 결장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고, 지난 시즌엔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달을 쉬며 도르트문트의 인내심을 테스트했지. 결국 뭐… 그렇게 팀을 떠나게 됐어. 워낙 실력이 있던 선수라 지금은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해 매경기 풀타임 뛰며 분데스리가 컴백을 꿈꾼다나 뭐라나.8. 티모시 콜로지에자크(1991년생, 프랑스, 세비야 DF)2010년 u20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제2의 에브라’ 콜로지에자크! 어린나이에 팀을 참 많이 옮겨다닌 케이스. 랑스 유소년 출신으로 주포지션인 왼쪽 풀백은 물론이고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만능 수비수야. 뿐만 아니라 정확한 태클과 킬러패스가 일품인 선수로 여러 명문클럽들이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프랑스의 명문 리옹이 먼저 영입해 프로데뷔플 시켰어. 그 후 니스로 떠나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후 지금은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로 이적해 활약중이야.9. 케빈 라쿠르즈(1992년생, 스페인, CD과달라하 MF)‘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 이스코와 함께 청소년대표팀에서 주목받던 라쿠르즈. 중앙 미드필더로써 날카로운 패싱력과 오른발 못지않게 왼발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수지만 성인무대는 쉽지않았어. 고향팀 사라고사에서 약 5시즌 동안 몸을 담으며 뛰었던 1군 무대는 단 6경기. 결국 자유계약으로 레알 베티스로 향했으나 베티스에서도 생활은 다를바 없네? 2군을 전전하며 3부리그 경기만 소화했을뿐. 베티스에서도 계약해지된 라쿠르즈는 지금 3부리그인 세군다B리그 CD과달라하에서 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10. 배리 베넌(1989년생, 스코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MF)패싱력이 아주 인상적인 중앙 미드필더야. 현재 소속팀 팰리스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중위권 클럽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셀틱과 아스톤빌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데뷔시즌에는 15경기나 소화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부여받은 시간이 적어 실력발휘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교체출장하며 다시 한 번 주전 자리를 꿰차길 기대하고 있어. 이한빛 기자 2014.1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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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기성용-지동원, 동시 출격…평점은 갈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나란히 선발출전했지만 평점에서는 갈렸다.선덜랜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0-1로 졌다. 아스톤빌라전 패배로 선덜랜드는 3승5무12패(승점 14점)를 기록,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기성용과 지동원은 첫 동반 선발출전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지동원은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기성용은 풀타임 뛰었고, 지동원은 후반 22분 알티도어와 교체될때까지 67분 활약했다. 첫 동반 출전에 둘 다 호기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위협적인 슈팅을 두 차례 선보였고, 지동원 역시 페널티지역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그러나 평점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는 평점 7점, 지동원에게는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골키퍼 마노네를 포함해 수비수 디아키테, 공격수 자케리니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지동원에 대해서는 스티븐 플레처와 지동원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고 평가했다.J스포츠팀 2014.01.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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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의 핫 아이콘 타운센드의 인기

앤드로스 타운센드(22·토트넘)의 인기가 뜨겁다. 잉글랜드 축구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헨은 타운센드에 대해 "2~3년 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스타가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다 이유가 있다. 타운센드는 지난해까지 평범한 유망주였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 밀려 토트넘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QPR에서는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가능성을 확인한 정도의 결과물이다.그런데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베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순식간에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선수로까지 떠올랐다. 타운센드는 12일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브라질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쐐기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를 브라질로 이끄는 결정적인 득점이다. 21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도왔다.타운센드는 만년 유망주였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꾸준히 성장했지만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9개 팀에 임대를 떠났다. 주로 2~3부리그를 오갔다. 경험을 쌓게 하려는 토트넘의 생각이었지만 늘 주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활약은 없었다. 타운센드의 인생 역전은 이제 시작이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주급 1만5000파운드(약 2650만원)의 쏠쏠한 계약이다. 토트넘은 타운센드의 활약 속에 5위에 올라 있다. J스포츠팀 2013.10.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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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비진 보강한 QPR, 공격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또 한명의 수비수를 전력 보강했다. QPR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에서 리차드 던(3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톤빌라와 계약이 만료된 던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QPR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레드냅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던은 최고의 수비수이며 인간성도 매우 훌륭하다. 우리에게는 던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던은 내가 찾던 유형의 선수"라고 밝혔다. 던은 아일랜드대표팀 출신으로 1996년 에버턴 입단 이후 줄곧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QPR은 던의 영입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두번째 영입을 했다. 지난달 측면 수비수 대니 심슨(26)을 영입했던 QPR은 일단 수비력 보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아직 공격수 보강은 지지부진하다.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0골밖에 넣지 못한 허약한 공격력으로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됐다. 야심차게 일부 특급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QPR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인 하비에르 사비올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스코틀랜드 셀틱 공격수 개리 후퍼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영입 경쟁에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있어 상황은 그리 밝지 않다.J스포츠팀 2013.07.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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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레드냅 “DF 리차드 던, 내가 찾던 선수”

2부 리그로 강등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베테랑 수비수 리차드 던(33)을 영입했다.QPR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에서 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톤빌라와 계약이 만료된 던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QPR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던은 대니 심슨에 이은 올 여름 QPR의 두 번째 영입 선수다. 2부리그로 떨어지며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해리 레드냅 감독은 던의 입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드냅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던은 최고의 수비수이며 인간성도 매우 훌륭하다. 우리에게는 던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던은 내가 찾던 유형의 선수"라며 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던은 "나는 예전에 챔피언십에서 뛰면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당시 2부 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1996년 에버튼에서 데뷔한 던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에서 20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해왔다. 2부 리그를 포함해 534경기에 출전했으며, 2000년 대 아일랜드 대표팀을 지냈다. J스포츠팀 사진= 퀸즈파크 레인저스 공식홈 캡처 2013.07.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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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요시다 제치고 5개월 만에 공격포인트

박지성(32)의 오른발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쉬지 않고 뛰는 '에너자이저'다운 모습이 빛났다.박지성은 3일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과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7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약 5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다. 공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 게 골까지 연결됐다. QPR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0점이 됐다. 19위 레딩(승점 23점)과 승점 3점 차이다. 박지성은 1-1로 맞선 후반 32분 조제 보싱와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사우스햄턴의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25)가 쏜살같이 달려와 공을 걷어내려 하자 더 빨리 질주했다. 박지성은 요시다가 공을 잡은 순간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다시 빼앗았다.이후 벌떡 일어서 한 차례 드리블 후 지체 없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제이 보스로이드는 박지성의 크로스에 발만 가져다 대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박지성에게 태클을 당하고 공까지 빼앗긴 요시다는 고개를 푹 숙였다. 현지 중계 카메라도 골을 넣은 보스로이드가 아닌 박지성과 요시다를 번갈아가며 비췄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장을 쉬지 않고 뛰었다. 리그에서 1월 12일 토트넘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출전이라 체력이 넘쳤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도 1월 30일 맨체스터시티전 1분 출전 이후 1달여 만이다. 전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사우스햄턴의 중원을 휘저었다. 수차례 태클을 하며 공을 빼앗았다. 태클에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 상대 선수들을 뒤따라갔다. 과거 박지성의 별명이었던 '모기' 같이 상대를 괴롭혔다. 후반에는 공격에서 번뜩였다. 섀도 스트라이커나 측면 미드필더로 자리를 계속해서 바꾸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박지성은 사실상 이번 경기가 마지막 선발 기회였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평소 주전으로 뛰었던 아델 타랍, 제이미 마키를 벤치에 앉히며 박지성과 데이비드 호일렛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변화된 선발 명단으로 위기를 극복해보려 한 것이다. 이날 레드냅 감독의 전술적 변화가 딱 맞아떨어지면서 박지성의 주전 경쟁에도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QPR의 향후 일정도 강등권 탈출 전망을 밝게 해준다. 15위 선덜랜드, 18위 아스톤빌라, 11위 풀럼, 17위 위건 등 중하위권 팀과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이후 4경기에서 2경기 이상만 이긴다면 강등권 탈출도 가능하다. 장지현 SBS ESPN 해설위원은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박지성의 몸 상태가 매우 좋았다.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으니 주전 경쟁 확보가 더 수월할 듯"이라고 말했다. J스포츠팀 2013.03.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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